피규어 시장을 주름잡는 3040세대 어린시절. 플라스틱 조립 프라모델을 선물로 받는 날이면 밤잠을 설쳐가면서 조립에 몰두하던 기억이 난다. 로봇 태권V, 마징가 뿐만 아니라 아톰 등의 장난감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선망의 대상이다. 그때만 해도 몰랐다. 다 어른이 되면 바뀌겠지? 하지만, 지금 토이시장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큰 소비자로 3040 세대가 이끌고 있다. 아이들에게 사주는 장난감 뿐만 아니라 본인들도 직접 이 시장의 적극적인 소비자가 되고 있는 셈이다.소위 3040 키덜트(Kids+Adult)에 의해 이 시장은 너무나 커지고 있다. 프라모델과 피규어부터 드론, RC 제품들까지 그 끝을 모르고 발전하고 있다. 작년 통계를 보면 프라모델과 피규어 시장은 150%, 헬기, 드론, 쿼드곱트와 같은 RC..
캐릭터 천국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국가가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의 나라 일본이다. 재패니메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질 정도로 열정 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한 나라이다. 애니메이션과 함께 캐릭터 산업도 크게 발전을 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캐릭터가 쿠마몽이 있다. 지브리의 토토로, 도라에몽, 헬로키티 등의 유명한 캐릭터들이 많이 있지만 구마몽이 특이한 점은 바로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점이다. 2011년 시작된 ‘유루캬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상기된 붉은 볼에 툭 튀어나온 배를 가진 이 캐릭터는 일본의 구마모토 현을 대표하는 캐릭터이다. 구마모토시의 홍보대사로 청사에 방문하면 직접 근무까지 하는 구마몽을 만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구마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