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해 함께 기획했던 움직이는 청년문화장터&푸드트럭페스티벌그 행사가 오늘로 막을 내린다.1년여전부터 청년행사를 함께 고민하던 몇몇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행사가 이제 꿈과 같이 막을 내리려 한다.경상북도와 안동MBC를 중심으로 청년창업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기 위해 경북콘진의 콘텐츠코리아랩이 제대로 후원하기로~먹기만 하는 행사에서 함께 즐기는 행사로 콘텐츠가 더해짐.시작때와는 달리 타 지자체의 실패사례들이 속속 들려오고, 예산도 타이트하고. 잘 하고는 싶고. ㅜㅜ걱정과는 달리 다른 지역과는 달리 대성공푸드트럭의 음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셨고, 청년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 지사님을 비롯하여 부지사님, 시장님, 부시장님, 시도의원님들과 많은 정책 관계자분들이 참여해 주셨다.특히, 다른 ..
오랜만에 주말 조용히 PC앞에 앉는다. 지난 사진들과 영상들을 보며 흠뻑 미소짖다가 몇일 지나지만 흠뻑 옷을 젖어가며 즐겼던 공연이 있어 글을 남긴다.다음 흠뻑쇼를 기대하며. ^^ 싸이 흠뻑쇼는 말 그대로 그 명성 그대로.친구와 다녀온 라팍 공연(대구)의 느낌을 아이들에게도 선물해 주고 싶어 처음으로 첫째, 둘째를 태우고 광주로 향했다.대구보다는 적은 인원이었지만 운동장을 꽉 채운 팬들의 열기는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았다. 특히, 공연의 끝장판인 막공이었으므로 더 할 나위 있었겠는가? 정말 낙동강 물을 다 퍼올린 듯한 무지막지한 물세례와 엄청난 레퍼토리. 그리고, 게스트까지! 그리고 무한 촬영과 공유를 허하는 관대함이란?싸이만의 독특한 저작권을 대하는 방법. 마케팅의 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사실 강남스타..
연극 썸걸즈 내가 본 썸걸즈는 나쁜 여자 버전. 나쁜 여자역의 배우 전미도 연기는 과연 최고였다. 전미도 팬심으로 보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멋진 연극. 분명 전미도가 나쁜 여자의 역할인데도...왜 나쁘게 보이지 않을까? 결혼을 앞두고 과거를 정리하기 위해 과거 만났던 남자들과 다시 만난다는 내용이다. 어쩌면 남자의 감정을 이렇게도 아프게 할까 싶기도 했지만 그런 상황이 이해되는 이유는...무엇일까? 남자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다. 같은 감정선에서 느껴지는 가슴 아픔과 떨림이 괜히 쓴웃음으로 연결되기도...ㅎㅎㅎ 옛사랑의 아픔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시간 이런 감정들을 느껴보고 싶은 젊은 청춘들이여. 대학로로 가서 썸걸즈를 한번 보도록. ^^ 썸걸즈 정보 : http://..
괴테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한 연극 메피스토 말해 필요없는 파우스트 역의 정동환, 메피스토 역의 전미도 그리고 그레첼 역의 이진희까지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나무랄 때 없이 멋지다. 메피스토 역을 맡은 전미도는 배우 정동환의 연기에도 밀리지 않는 내공을 보여주었고, 관객들의 기도 빨아간 듯 미친듯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녀가 나오는 연극은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겠다. 이 극의 마지막 대사는 마치 지금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같아 가슴이 아프다. "파우스트! 내가 당신에게 들러붙었소? 아니면 당신이 나를 부른 것이오?"
THE SHIN SEUNG HUN SHOW LIMITED EDITION2 더 신승훈 쇼. 리미티드 에디션2 신승훈은 우리나라 가요계. 특히 발라드계에서는 황제, 전설로 불린다. 최소한 공연 무대위에서 신승훈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견이 없을 것이다. 노래하는 가수에서 음악을 하는 뮤지션까지는 왔다고 조심스레 밝히는 그의 모습. 나아가 아티스트를 꿈꾼다는 그는 음악과 함께 한 24~25년 동안의 시간을 자랑스러워 했고, 지금부터 25년동안만 음악을 하겠다며 팬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미소속의 비친 그대라는 노래부터 만나왔던 그의 150여곡의 음악.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만들어질 많은 노래들이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힐링의 메신저가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희망사항으로 이야기했..
뮤지컬 서편제. [2014. 4. 6] 이자람 밴드에서 보았던 또 다른 이자람을 보았다. 예솔이 이자람은 내가 보았을 땐 진심으로 천재. ^^ 송화 역의 이자람이 단순한 국악인이나 가수가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 보이는 것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국악에 대한 열정과 탤런트 뿐만 아니라 극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아버지 유봉이 눈을 감을 때 유봉의 연기 뿐 아니라 송화의 연기에는 가슴이 먹먹해 졌다. 마지막 송화의 심청가 부분도 멋진 장면. 다만 동호의 연기와 이지나 감독의 연출력은 약간 아쉬웠다. 해가 갈수록 발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 놀라운 사실은 아버지 유봉 역의 양준모보다 이자람이 나이가 한살 더 많다는거~^^
유아용 공연 중 단연 최고를 자랑하는 EBS의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번개맨)이 안동에서 공개방송을 했다. 우리 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를 위해 EBS에서 공연 전날 130여명의 스탭이 방문을 하였다. 공연물 제작 하나에 스탭이 130명이라니~ WOW! 지난 번 개원행사때 축하공연으로 방문해 준 때와는 또 다른 느낌. 화려한 무대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 빈 좌석 없이 꽉 들어찬 공연장을 보고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불황이어도 엔젤 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말을 이곳에서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즐거워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흥분되던지...^^ 번개맨 Opening 번개 파워 ^^ 조이랜드 친구들 나잘난, 더잘난 뚝딱이 아빠. 김종석 번개맨 애청자 조카 정하은이. ^^ 땡이와 ..
비너스보다 더 아름다운 음악을 추구하는 기타 앙상블 Botticelli Guitar Quartet 보티첼리 기타 4중주 '춤과 꿈' Dance & Dream 다채로운 음색과 폭 넓은 다이나믹, 그리고 완벽한 앙상블! 소니 클래식이 선택한 국내 유일의 여성 기타 4중주 보티첼리! 2009년 세계 최초로 비발디의 를 기타 4중주로 편곡, 녹음하여 소니 클래식에서 음반발매한 보티첼리 기타 콰르텟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사계"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큰 반향을 일으킨 국내 유일의 여성 기타 4중주 스페인 왕립음악원과 독일 뮌스터 국립 음대에서 공부한 한은과 이정민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리브라 기타 4중주로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허유림과 국내외 콩쿨에서 많은 우승을 한 막내..
김광석. 말만 들어도 설레이고 아쉬운 그 이름. 대학시절 즐겨듣고 부르던 음악의 한 페이지에는 항상 그의 이름이 있었다. 1996년 1월 어느날. 그의 타계 소식을 뉴스로 들었을 때 나는 군생활 중이었다. 새벽 찬바람만큼이나 가슴 시린 기억이었다. 아트컬쳐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고 그 첫포스팅으로 뮤지컬 감상을 올리고자 한다. 김광석과 함께 했던 그 기억을 더듬으며... 이 시대의 진정한 스토리텔러 영화감독 장진이 영원한 가객 김광석과 함께 첫번째 창작 뮤지컬 작품을 만들었다. 디셈버. 김광석의 미발표곡까지 들을 수 있는 뮤지컬이다. 내가 본 회차에는 말이 필요없는 박건형과 여주인공 김예원 그리고 김슬기, 송영창, 이충주, 임기홍 등이 출연하였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앙상블도 대단히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