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편제. [2014. 4. 6]
이자람 밴드에서 보았던 또 다른 이자람을 보았다.
예솔이 이자람은 내가 보았을 땐 진심으로 천재. ^^
송화 역의 이자람이 단순한 국악인이나 가수가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 보이는 것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국악에 대한 열정과 탤런트 뿐만 아니라 극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아버지 유봉이 눈을 감을 때 유봉의 연기 뿐 아니라 송화의 연기에는 가슴이 먹먹해 졌다.
마지막 송화의 심청가 부분도 멋진 장면.
다만 동호의 연기와 이지나 감독의 연출력은 약간 아쉬웠다.
해가 갈수록 발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 놀라운 사실은 아버지 유봉 역의 양준모보다 이자람이 나이가 한살 더 많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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