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편제. [2014. 4. 6] 이자람 밴드에서 보았던 또 다른 이자람을 보았다. 예솔이 이자람은 내가 보았을 땐 진심으로 천재. ^^ 송화 역의 이자람이 단순한 국악인이나 가수가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 보이는 것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국악에 대한 열정과 탤런트 뿐만 아니라 극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아버지 유봉이 눈을 감을 때 유봉의 연기 뿐 아니라 송화의 연기에는 가슴이 먹먹해 졌다. 마지막 송화의 심청가 부분도 멋진 장면. 다만 동호의 연기와 이지나 감독의 연출력은 약간 아쉬웠다. 해가 갈수록 발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 놀라운 사실은 아버지 유봉 역의 양준모보다 이자람이 나이가 한살 더 많다는거~^^
경상북도 청도군이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만든 "변신싸움소 바우" 이 애니메이션은 청도소싸움을 소재로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러닝타임 20분의 작품이다. 전통문화콘텐츠와 현대문화콘텐츠를 결합하여 창조적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로 전 세계 120개국에 수출된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게일에서 제작되었다. 1년에 걸친 제작과정을 마무리하고 2014. 4. 1. 11시 명동CGV에서 미디어시사회를 겸한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주인공 바우를 통해 도전과 노력, 규칙을 지키며 자신을 극복하는 성장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TV 시리즈물 제작을 통해 영화제 출품, 캐릭터 개발, 판매 등 OSMU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극대화..
유아용 공연 중 단연 최고를 자랑하는 EBS의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번개맨)이 안동에서 공개방송을 했다. 우리 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를 위해 EBS에서 공연 전날 130여명의 스탭이 방문을 하였다. 공연물 제작 하나에 스탭이 130명이라니~ WOW! 지난 번 개원행사때 축하공연으로 방문해 준 때와는 또 다른 느낌. 화려한 무대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 빈 좌석 없이 꽉 들어찬 공연장을 보고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불황이어도 엔젤 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말을 이곳에서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즐거워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흥분되던지...^^ 번개맨 Opening 번개 파워 ^^ 조이랜드 친구들 나잘난, 더잘난 뚝딱이 아빠. 김종석 번개맨 애청자 조카 정하은이. ^^ 땡이와 ..
유재하(1962년 6월 6일 - 1987년 11월 1일) 한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이다. 싱어송라이터라는 말이 정말 적절하다고 느껴질만큼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작곡가, 음악가 유재하.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있어 이처럼 불꽃처럼 살다가 간 음악가가 또 있을까? 단 1장의 앨범을 남기고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지만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이 한장의 앨범의 가치는 실로 대단하다. 유재하의 유작인 '사랑하기 때문에' 앨범의 여러 노래들은 유재하 본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유재하는 1962년 6월 6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앗! 같은 고향~ ^^ 1981년 대일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에 진학하였다. 순수 음악을 전공하였지만, 대중 음악에도..
안동의 자랑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을 원작으로 만든 가슴 따뜻한 이야기 '엄마까투리' 필자가 근무하는 진흥원의 대표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이야기로서 굉장히 매력있고 뛰어난 애니메이션이다. 그 이유는 바탕에 깔려진 모성애가 바로 이 작품의 힘이다. 몽실언니, 강아지똥, 먹구렁이기차 등의 유수한 작품을 남기신 권정생 선생님. 생전에 남기신 이 수많은 작품들과 선생님께서 살아온 모습들은 안동지역의 자랑이자 삶의 지표가 됨에 부족함이 없다. 선생님께서는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하시기도 하셨다. 몽실언니는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였고 강아지똥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이번 두번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설립되기 전의 안동지역 기관인 ..
모두다 알다시피 웹툰은 인터넷의 '웹'과 만화 '카툰'의 합성어로 인터넷을 매개로 배포하는 만화라는 의미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의 원년도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이 웹툰 사업이다. 지역의 소재를 바탕으로 웹툰으로 만든 이 첫번째 작품은 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 작가의 작품이다. '신과 함께'로 더 유명한 주호민 작가는 이미 고정 매니아 층이 많은 인기 작가이다. 안동지역의 제비원 설화를 바탕으로 작가의 창의적 해석이 보태어진 이 작품은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 제비원 이야기는 2014년 붓다아트페스티벌의 기획 작품으로 함께 참여 중이다. 붓다아트페스티벌은 2014년 3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큰 행사이다. 제비원 이야기 중에서 제비원 이야기 바로가..
우리들의 겨울이야기 공감을 위한 우리 멤버들의 사랑과 애정이 노래말에 고스란히 담긴 곡작곡부터 컴퓨터 음악까지 다재다능한 친구 명민이가 작곡하고 내가 작사한 노래.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노래. 우리들의 겨울이야기 공연에는 딱 한번 밖에 올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담긴 바로 그 노래나의 우리 공감 가족들과의 가슴 따뜻한 젊은 날의 이야기노랫말처럼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서도 웃을 수 있는 젊은 날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겨울이야기...
학생시절 기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공감이라는 노래모임이다.공감이라는 모임에서 회장을 맡으면서 공연을 했던 1998년 겨울 11번째 공연안동시민회관에서 한 유료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신 기억.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지만 우리에겐 얼마나 따뜻한 겨울이었는가...공연 준비로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공감 가족들이 유난히 떠오르는 지금이때만 해도 기껏 테잎으로 녹음을 했던 것이 전부였던 시절.공감 선배가 공연 중 녹음해 준 테잎으로 최선을 다해 복원 중인 이 노래들...그 첫번째 곡절로 웃음나는 이날의 기억들 중 1998. 2. 15 공감 11번째 공연 중 다시 돌아올 그대 위해 - 유재하 추모곡 그대는 아는가요. 이세상을 떠나간 뒤 (명민)그대 심은 그 나무가 이처럼 자랐음을 (여..
비너스보다 더 아름다운 음악을 추구하는 기타 앙상블 Botticelli Guitar Quartet 보티첼리 기타 4중주 '춤과 꿈' Dance & Dream 다채로운 음색과 폭 넓은 다이나믹, 그리고 완벽한 앙상블! 소니 클래식이 선택한 국내 유일의 여성 기타 4중주 보티첼리! 2009년 세계 최초로 비발디의 를 기타 4중주로 편곡, 녹음하여 소니 클래식에서 음반발매한 보티첼리 기타 콰르텟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사계"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큰 반향을 일으킨 국내 유일의 여성 기타 4중주 스페인 왕립음악원과 독일 뮌스터 국립 음대에서 공부한 한은과 이정민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리브라 기타 4중주로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허유림과 국내외 콩쿨에서 많은 우승을 한 막내..
김광석. 말만 들어도 설레이고 아쉬운 그 이름. 대학시절 즐겨듣고 부르던 음악의 한 페이지에는 항상 그의 이름이 있었다. 1996년 1월 어느날. 그의 타계 소식을 뉴스로 들었을 때 나는 군생활 중이었다. 새벽 찬바람만큼이나 가슴 시린 기억이었다. 아트컬쳐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고 그 첫포스팅으로 뮤지컬 감상을 올리고자 한다. 김광석과 함께 했던 그 기억을 더듬으며... 이 시대의 진정한 스토리텔러 영화감독 장진이 영원한 가객 김광석과 함께 첫번째 창작 뮤지컬 작품을 만들었다. 디셈버. 김광석의 미발표곡까지 들을 수 있는 뮤지컬이다. 내가 본 회차에는 말이 필요없는 박건형과 여주인공 김예원 그리고 김슬기, 송영창, 이충주, 임기홍 등이 출연하였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앙상블도 대단히 만족..